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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교수노조성명서)"경북대학교 교수공채에 따른 언론보도에 대한 비정규교수노조의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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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21 21:55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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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교수공채에 따른 언론보도에 대한

비정규교수노조의 성명서

 

 

올해 들어 경북대학교 교수 채용과 관련한 언론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1학기에만 해도 인문대학, 간호대학, 예술대학 등에서 교수 채용을 둘러싸고 불공정성과 의혹에 대한 수많은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 와중에 예술대학 국악학과의 교수 채용을 둘러싼 부정과 비리에 대한 소식이 최근 또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몇 군데 언론보도를 종합해보면 국악학과 교수들의 담합에 의한 신임 교수채용이라고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 곳곳에 드러나고, 공정성에 시비를 걸 수 있는 교수채용 평가표 등의 문제가 밝혀지고 있다.

 

이는 경북대학교 교수 공개채용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에서는 경북대 교수채용 전반의 문제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개별 학과의 자율성만을 운운하면서 경북대학교 교수 채용의 불공정성을 학과의 문제로 환원시키는 경북대학 본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경북대학교 개별학과에서 학과의 교수들이 똘똘 담합을 하여 교수 채용 내정자를 선택하면, 그것을 검증할 인사위원회나 대학본부에서는 이를 막을 수 없다고 항변한다. 그렇게 맡겨둔다면, 이는 경북대 교수채용 시스템에 중대한 허점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 할 수 있고, 고등교육기관의 책무를 망각하는 처사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경북대 비정규교수노조에서는 경북대학교 교수 채용과 관련하여 대학본부의 성의있는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지금 언론을 통해 문제되고 있는 국악학과를 예를 들면, 가야금 전공 교수가 이미 있는데 또다시 가야금 전공 교수를 신임 교수로 임용하였다. 지금 하반기에는 해금 전공 교수가 있는데, 또 해금 교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학과 사정상 그럴 수 있다고 가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공개된 채점표를 보면, 특정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위한 담합 채용임을 거의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학내 심사위원 두 명이 특정 지원자에게 만점을 주었고, 다른 지원자 두 명에게는 최저점수를 주었다. 그 과정에 현직 교수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음은 단순 의혹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비정규교수인 강사가 학과 내부로부터 재임용 포기나 의원면직을 강요받았다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다. 이는 고등교육법(일명 강사법)의 심각한 위반이며, 그에 따른 책임은 대학이 전적으로 져야 할 것이다.

 

비정규교수노조 조합원은 정규직 교수 채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비정규교수노조 조합원은 정규직 교수 채용이야말로 연구와 강의 활동에서 안정적인 조건을 확보하는가에 대한 절대적인 목표이고 희망이기 때문이다. 이는 대학사회에서 정규직 교수와 비정규 교수간에 신분과 처우, 연구환경의 제공 등에서 엄청난 불공정한 차별을 당연시한 대학사회의 구조에 기인한다. 그렇기때문에 강사 등 비정규교수로 하여금 비리를 동반한 무리수를 두더라도, 불공정함을 감수하는 채용을 통해서라도, 정규직 교수의 요구에 따라 향응과 금품을 제공하는 부정한 짓을 저지더라도, 질끈 한 번 눈감고 정규직 교수가 되면 그만이라는 하는 무리수를 두게 만든다. 이는 대학의 구조적인 차별에 저항하지 못하는 비정규교수 입장에서는 반성할 지점이다. 대학의 바람직한 발전보다도 비정규교수의 이런 약한 부분을 악용하여 정규직 교수들의 개인적 사리사욕을 이제부터 채우지 말기를, 정규직 교수에게 강력하게 경고하는 바이다.

 

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는 정규직 교수 공개채용에 있어 벌어지는 경북대의 부정적인 언론보도에 접하면서, 대학사회에서 학자적인 양심에 따른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설정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또한 대학본부는 학과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한다라는 행정 절차적인 입장만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교수공채 과정에서 학과교수들의 담함행위을 통한 교수선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감시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잡대라고 놀림을 받고 있는 경북대학교의 위상이 더이상 추락하지 않고, 한강 이남의 최고대학이라는 경북대학교의 위상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비정규교수들은 정규직 교수의 공개채용과정에서 기회가 균등하고, 그 과정이 공정하기를 희망한다. 비정규교수들의 이 소박한 바람이 단지 덧없는 희망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하나. 경북대학교의 부당한 정규직 교수공채, 비정규교수노조는 분노한다. 진상을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하나. 경북대학교는 담합과 비리에 의한 정규직 교수공채에 대한 대책을 즉각 마련하고, 책임을 회피하지 마라.

하나. 경북대학교 학생들은 담합과 부정한 교수공채로 무엇을 배우겠는가. 교수들은 지식인으로서의 양심을 회복하라.

 

 

20211122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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